제565장 굳건한 동맹, 곤경에 처한 알렉산더 일가 (6)

기자회견 당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했다.

오후 5시부터 전국 각지의 언론사들이 호텔의 가장 큰 홀에 모여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도를 조정하며, 노트북을 준비한 채 헬렌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.

"솔직히 엘버트나 캘빈이 나올 줄 알았는데. 헬렌이 나올 줄은 몰랐어. 이 여자 배짱이 대단하네. 남편은 감옥에 있는데, 아직도 밤에 잘 자고 기자회견까지 열 정신이 있다니?"

"알렉산더 집안 남자들은 똑똑해. 헬렌을 방패로 삼아 여론의 화살을 맞게 하는 거지!"

"이런 부유층 가문에는 인간미가 없어. 헬렌이 정말 고생이 많네."

"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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